제26회 부일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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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부일영화상] 시상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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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일영화상 작성일17-08-10 12:47 조회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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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5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영화 관계자, 안병길 부산일보사 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며 부일영화상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대현 기자 jhyun@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1009000124

관객을 위한 첫 부일영화상 시상식은 따뜻한 감동으로 충만했다. 부산일보 창간 70주년을 맞아 7일 오후 6시부터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5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은 2500석 시상식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성대하게 치러졌다. 시상식은 42개 언론 매체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배우 온주완과 안희성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안병길 부산일보 사장은 "부일영화상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중 대기행렬 200여m   
42개 언론매체 관심 집중  
 

신연식 감독도 배우 이병헌도  
"내년에 또 상 받고 싶어요"


○…올해 처음 일반 관객을 초청한 ’열린 시상식장’은 관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입장을 기다리는 행렬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오디토리움 입구 앞으로 200여m나 이어졌다.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일본인 팬들도 꽤 눈에 띄었다. 시상식 축하공연을 한 아이돌그룹 빅스(VIXX)의 열성팬 100여 명은 입장을 위해 밤샘도 불사했다. 이희진(15) 양은 "빅스를 응원하려고 왔는데 부산에서 이런 영화상 시상식이 열려 너무 좋다"고 말했다.○…각본상을 수상한 영화 ’동주’의 신연식 씨는 "재작년 수상했을 때 ’동주’로 또 상을 받고 싶다고 했는데 말이 씨가 됐다"며 "내년에 또 받고 싶고, 죽을 때까지 죽을힘을 다해 쓰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내년에 또 받고 싶다"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병헌과 남녀주연상 시상자 전도연이 또 되풀이해 이날 시상식의 꽂히는 멘트가 됐다.

○…배우 문정희와 남녀조연상 시상자로 나선 배우 김보성은 "부일영화상 의리!"를 우렁차게 외치며 등장했다. 본인을 ’시상 전문배우’라고 지칭한 김보성은 "지난해 문정희 씨가 여우조연상 수상 후 트로피에 입을 맞췄을 때 그 트로피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해 시상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박소담은 시상식 후 인스타그램에 트로피에 입 맞추는 사진을 올려 문정희에 이어 여주조연상 릴레이 세리머니를 했다.

○…남녀주연상 시상에 나선 배우 이경영은 함께 시상하러 나온 배우 전도연으로부터 "젊은 배우가 아니고 왜 오빠야"란 타박을 들었다고 폭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병헌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자 영화 ’내부자들’에 함께 출연한 인연을 들어 "이병헌 때문에 대통령이 되지 못했다"고 농담하는 여유를 보였다.

○…관객들은 ’불꽃신인 김태리’라는 플래카드를 흔들면서 신인여자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김태리를 열렬히 응원했다. 팬 강민지(28) 씨는 "김태리를 응원하기 위해서 서울에서 아침 일찍 부산을 찾았다"고 말했다.

○…관객 최고 경품인 3000만 원 상당의 SM6는 손유미(29·부산 북구) 씨에게 돌아갔다. 손 씨는 "평소 당첨 운이 있는 편이긴 한데 자동차까지 받을 줄은 몰랐다. 장롱면허인데 이참에 차를 몰고 다닐 생각"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이호진·윤여진·조영미·박진숙 기자 onlypen@busan.com